인천소방본부-이동탱크저장소 일제검사이동탱크저장소 일제검사
2010-12-22 09:28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소방안전본부는 23일까지 사흘 동안 위험물 이동탱크저장소에 대한 일제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지난 13일 발생한 서울 외곽순환도로 부천시 구간 교각 아래 이동탱크 저장소 화재사고와 관련, 해당업체의 이동탱크저장소의 안전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소방본부는 인천지역 각종 고가도로 아래 주차 가능한 공지와 하천의 둔치 주차장, 석유화학단지, 저유소 인근 등 상습 주차지역에 주차돼 있는 이동탱크저장소를 대상으로 주차의무 위반 여부 등에 대한 검사를 별여 나가기로 했다.
이어 이동탱크저장소 위험물의 종류와 허가품명 대조 위반여부 확인을 비롯해 ▲운송자증 자격취득 ▲실무교육 이수기한 초과 ▲완공검사필증·정기점검기록표 휴대 ▲비상폐쇄장치 작동 및 소화기 비치 등 설비의 적정성을 확인해 위법행위 적발 시 법적 조치할 계획이다.
인천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위험물 이동탱크저장소는 이동적 특성 때문에 행정감독의 어려움과 위험 요인이 있다”며 “관련업계와 운송자에 대한 집중단속과 위험물 이동탱크저장소 안전문화 정착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