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삼동암천 수해 상습지 개선

2010-12-21 13:20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그동안 농경지 등의 침수피해가 반복됐던 강화군 상동암천의 폭이 확장됨에 따라 그 피해정도가 줄어들 전망이다.

인천광역시 종합건설본부(본부장 김태복)는 하천 미개수로에 따른 통수단면 부족으로 농경지 등의 침수피해가 반복되는 삼동암천(강화군 불은면, 선원면 일원)에 대해 하천 폭 확장 등 개선공사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농경지의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종건이 총 사업비 430억원 들여 교량정비 7개소와 하천 확장(40m→60m)등 전체 5.89km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종건은 현재 보상협의 중이며, 12월에 공사를 발주해 오는 2014년 12월경 준공할 예정이다.

종건 관계자는 “삼동암천 수해상습지 개선공사가 완료되면 부족한 하천단면이 확보돼 농경지 침수예방과 시민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