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 사장, 산타로 변신해 연말선물 전달

2010-12-20 15:04

존 와일리 ING생명 사장이 지난 17일 산타클로스 복장으로 직원들에게 연말 선물을 전달하며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보험사 최고경영자(CEO)가 산타로 나서 임직원들에게 연말의 따뜻함을 전했다.

ING생명은 존 와일리 사장이 지난 17일 임직원 전원에게 연말 선물로 ‘그린 텀블러’를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존 와일리 사장은 직접 산타클로스로 분장한 후 ‘Give me high-five’라는 메시지가 새겨진 텀블러를 전달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존 와일리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직원들과 더욱 진솔하게 소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깜짝 선물을 받은 직원들도 “작은 선물이지만 내년을 위해 새롭게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며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