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영 기자)직장인들의 학사·학위 취득이 보다 수월해질 전망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0일 “국내 기업인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철)와 정규 4년제 학사학위 과정의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한국어 등 외국어계열 4개 학부와 경영, 언론홍보 등 사회계열 2개 학부로 개설되며, 한국외대의 외국어교육 노하우가 온라인을 통해 직장인에게 전수될 것으로 상의는 평가했다.
　
이번 학사과정을 수강하는 학생들은 원어민 교수의 실시간 화상강의와 해외 유수대학의 어학연수 프로그램, 전문가 튜터에 의한 1:1 학업지도 등 체계적 학습서비스를 받게 된다.
　
상의는 “등록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학사과정을 이수하는 상의 회원사 임직원들에 대해 매학기 등록금의 30%를 할인해 주기로 했다”면서 “수업료 부담 때문에 수강을 망설였던 직장인들의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1년도 신·편입생 모집은 12월말까지며 입학 관련 문의는 사이버한국외국어 대학교 홈페이지(http://www.cufs.ac.kr)나 입학상담실(02-2173-258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