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영빈 기자) LG전자가 금형전문인력을 채용한다. 채용된 인력은 최근 LG전자가 평택에 설립한 금형기술센터에서 근무하게 된다. 평택 금형기술센터는 내년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LG전자는 “사무직·기능직 등 150여명 규모의 금형전문 인력을 채용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원서접수는 20일부터 올 연말까지 LG전자 홈페이지(www.lge.co.kr)에서 진행된다. 내년 1월 초 면접과정을 거쳐 같은 달 말에 합격자를 확정 지을 계획이다.

채용인원 가운데 휴대폰 등의 소형금형 분야와 TV·냉장고·세탁기 등 중대형금형 분야에 배치될 인력규모는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측은 “금형전문가들이 우대를 받으며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선발된 우수 인재들은 세계 수준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금형전문가로 육성된다”고 전했다.

홍순국 생산기술원장은 “현장에서의 실무경력, 품질에 대한 마음가짐 등이 중요한 선발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