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성·최진림씨 이달의 엔지니어상 12월 수상

2010-12-13 14:01

유성선 삼성중공업 수석연구원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유성선 삼성중공업 수석연구원과 최진림 동아금속주름관 책임연구원을 ‘이달의 엔지니어상’ 12월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유 수석연구원은 선박 및 해양구조물의 성능 향상을 위해 전념해 온 엔지니어로 세계 최고의 예인수조 실험시스템 및 모형시험 해석법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정밀 계측제어가 가능한 세계적 수준의 신개념 선박 성능 평가 계측 제어시스템과 실험 및 해석법을 자체적으로 개발, 선박 관련 신기술 개 발 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했다.
 
최 책임연구원은 28년간 오직 스테인리스 주름관 개발에 전념해 온 전문엔지니어로 용접기술, 성형기술, 나선형주름관 연결구를 세계 최초로 개발·상품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진림 동아금속주름관 책임연구원
선진공업국에서 개발한 고부가가치 제품인 스테인리스 주름관 제조공정을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개선, 완성제품의 품질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킨 것은 물론, 세계 최고수준의 스테인리스 주름관을 생산하여 선진공업국에 역수출하는데 성공했다.
 
이달의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에서 기술혁신을 통해 국가경쟁력 및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우수 엔지니어를 발굴해 2002년 7월부터 시상해오고 있다.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엔지니어 각 1인을 선정,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과 트로피,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