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오 서포트캡에 아이폰4를 장착한 모습.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미오테크놀로지코리아가 이달 말까지 '미오 GPS 카킷(car kit)' 사용자를 대상으로 서포트캡을 무상으로 교체해 주는 서비스를 진행하다고 13일 밝혔다.

미오 GPS 카킷은 애플의 정식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아이팟 아이폰 등이 호환되는 차량 거치대다.

이번에 무상 교체해 주는 서포트캡은 미오 GPS 카킷의 아이폰 연결 단자를 지지하는 부분이다.

미오테크놀로지는 아이폰4 공식 범퍼 사용의 불편함을 보완하기 위해 미오 GPS 카킷의 서포트캡을 개선해 이달부터 판매하고 있다. 애플 본사가 아이폰4 출시 이후 데스크립 문제로 공식 범퍼의 커넥터 부분이 협소해 범퍼를 장착한 상태에서 거치는데 어려웠기 때문이다.

권경민 미오테크놀로지 코리아 이사는 “기존에 출시된 미오 GPS 카킷에 아이폰4를 거치할 때도 사용상의 문제는 크게 없다”며 “공식 범퍼를 사용할 때의 작은 불편함까지도 해결하고자 이번 무상 교체 서비스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