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친환경 인증 '어스 체크' 획득
2010-12-12 11:07
코엑스, 친환경 인증 '어스 체크' 획득
친환경 인증마크인 '어스 체크' |
코엑스(사장 홍성원)는 국내 전시컨벤션센터로는 처음으로 문화관광서비스 분야의 국제 친환경 인증마크인 '어스 체크(Earth Check)'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인증은 호주에 있는 친환경 인증기관인 'EC3 글로벌'이 부여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700여개의 컨벤션센터와 호텔 등이 획득했다.
코엑스는 2008년 이후 3년간 전시컨벤션홀의 공조설비 개선과 LED 조명 교체 등으로 연간 1천149t의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인 점 등을 인정받아 인증을 땄다.
아울러 일회용 카펫을 사용할 때 생기는 접착제 냄새와 분진을 퇴출시키고, 통로 카펫을 설치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부규정을 만들어 연간 1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온실가스 절감효과를 거두고 있다.
코엑스는 또 무역센터 임직원과 입주사 직원들의 개인 머그컵 사용, 이면지 재활용, 불필요한 대기전력 차단, 승용차 요일제 참여 등 '녹색생활 실천 20'을 통한 친환경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