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주요 일정> 미 11월 소매판매가 향방 좌우할듯

2010-12-12 10:00


 
 (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14일 발표되는 미국 11월 소매판매가 이번주 글로벌 증시 최대 이슈가 될 전망이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국 현지 시장 컨센서스는 자동차를 제외한 11월 소매판매가 전달 대비 0.7%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블랙프라이데이를 전후로 한 공격적 할인판매 등의 영향으로 소비가 양호한 수준이었던 점을 반영한 의견이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15일 기준금리인 연방기금(FF) 금리를 발표한다.
 
 증시 전문가들은 FOMC가 통화정책 변경을 위한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0.25% 동결을 예상하고 있다.
 
 18일 미국 11월 경기선행지수가 발표된다. 시장 예상치는 전달 대비 1.1% 상승.
 
 이는 최근 미국 경기 오름세가 좀 더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시사한다.
 
 같은 날 발표되는 유로존 12월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아일랜드 재정위기 우려가 완화되는 과정 속에서 진행된 유로화 약세 효과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