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시에 세계 세번째 고층빌딩 들어선다

2010-12-16 11:31

 
 중국 후난(湖南)성 우한(武漢)시에 세계에서 세번째로 높은 초고층 빌딩이 들어선다.

 중국의 뤼디(绿地)집단이 건설을 추진중인 우한뤼디국제금융센터는 지난 8일 정식으로 기공식을 가졌다. 이 건물은 606m 높이로 UAE의 버즈 칼리파(800m)와 상하이(上海)센터(632m)에 이은 세계 세번째 높이를 자랑한다. 최근 공사가 승인된 잠실 제2롯데월드의 높이는 555m다.
 
 뤼디국제금융센터의 건설 총 면적은 300만 평방미터이며, 모두 300억위안(한화 약 5조1000억원)이 투자된다. 2015년 완공예정이며 금융센터에는 5성급호텔과 국제업무센터, 쇼핑몰, 최고급아파트 등이 망라된다.

(아주경제=조용성 베이징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