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본회의 의결 정족수 충족… 의장석 확보하는대로 개의
2010-12-08 14:42
(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한나라당이 8일 야당 의원 보좌진들과 격렬한 몸싸움을 벌인 끝에 국회 본회의 개의를 위한 의결정족수를 맞추는 데 성공했다.
한나라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8분부터 박희태 국회의장이 본회의장 질서유지권을 발동한 가운데, 본회의장 정문을 통해 회의장으로 입장한 의원들은 오후 2시30분 현재 의결 정족수를 넘는 156명이다.
이에 앞서 오후 2시 박 의장으로부터 사회권을 위임받은 한나라당 소속의 정의화 국회부의장은 의장석을 확보하는대로 본회의 개의를 선포하고 내년도 예산안과 부수법안 등을 직권상정해 처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