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9일 전국 보육정보센터 사업보고대회 개최
2010-12-08 14:14
(아주경제 김면수 기자)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오는 9일 부산 유스호스텔 아르피나에서 '2010년 전국 보육정보센터 사업보고대회'를 개최, 보육서비스 질 제고를 위한 보육정보센터의 역할 등에 관해 논의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보고대회는 2010년 보육정보센터에서 추진한 시범사업(안전 및 급식위생교육, 표준보육과정 교육 등)에 대해 평가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논의하는 한편 정보센터 간 사업교류를 통한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사업보고대회에서는 그 동안 보육정보센터 사업 수행에 공이 큰 유공자에 대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이 예정돼 있다.
표창은 연세대학교 김명순 교수 등 전문가, 중앙보육정보센터 이삼범 센터장 및 한국보육진흥원 담당 팀장 등 12명에게 수여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복지부는 앞으로 보육료지원이나 시설 확충 등 보육서비스의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향후 일선 보육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보육서비스 질 제고에 중점을 둘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를 위해 우선, 어린이집에 대한 평가인증 활성화 및 보육행정의 전달체계로서의 보육정보센터 역할 확대 등을 통한 현장 직접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