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강세에 상승폭 축소..S&P 장중 2년래 최고

2010-12-08 06:06
달러 강세에 상승폭 축소..S&P 장중 2년래 최고

뉴욕증시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공화당상원이 감세연장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훈풍을 타다가 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막판에상승폭을 줄였다.

7일(미국시각) 장 마감 무렵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5.71포인트(0.05%) 상승한 11,367.90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일보다 1.04포인트(0.09%) 오른 1,224.16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28포인트(0.12%) 오른 2,598.20을 나타냈다. S&P 500지수는 장중 1,235.05까지 오르며 2008년 9월 5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수는 감세연장 합의 소식에 상승장을 유지했다. 그러나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한때 원빅 급등하는 등 강세를 보이자 위축됐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