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정기인사 및 조직개편 단행

2010-12-06 14:52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대우건설이 3명의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인사하는 등 6일 정기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대우건설은 이번 인사를 통해 송효성 전무, 원일우 전무, 조응수 전무 등 3명을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격시키는 등 총 14명의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본사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기존 10본부 1원의 본사조직에 1개 본부를 늘려 11본부 1원으로 개편하고, 유사기능의 팀을 통합해 기존 본사조직을 102팀에서 88팀으로 개편했다.

특히 대우건설은 올해 말 산업은행으로의 대주주 변경을 앞두고 산업은행과의 시너지 향상 및 개발사업 역량강화를 위해 개발사업본부를 신설했다. EPC 역량강화 및 본부내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플랜트사업본부에 발전사업실과 석유화학사업실, 토목사업본부에 토목개발사업실도 새로 만들었다.

또 유사기능의 팀들을 통합해 본사 슬림화를 추진하고, 본사 인원의 현장 전진배치를 추진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기로 했다.

아울러 그동안 주택사업본부와 건축사업본부로 나뉘어 있던 아파트,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 분양을 수반하는 사업을 주택사업본부로 일원화해 효율성을 높였다.

다음은 임원인사 명단.

[임원승진]

▲본부장 : 송효성, 원일우, 조응수
▲전 무 : 현동호, 김양기, 정태영, 이홍재, 이준하, 옥동민
▲상 무 : 장효성, 채동훈, 이승국, 차준대, 윤종형

[본부장 및 실장 보직인사]

▲건축사업본부장 이준하 전무
▲주택사업본부장 현동호 전무
▲개발사업본부장 원일우 부사장
▲국내영업본부장 옥동민 전무
▲전략기획본부장 박영식 전무
▲외주구매본부장 김주동 전무
▲기술연구원장 송효성 부사장
▲발전사업실장 정태영 전무
▲석유화학사업실장 이홍재 전무
▲토목개발사업실장 안종국 상무
▲감사실장 강승구 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