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업협회, 한미 FTA 타결 ‘환영’
2010-12-05 13:59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5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타결 소식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협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양국 자동차산업 분야의 공동 발전과 교역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반색했다.
이어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올해 95만대로 전망되는 한국자동차의 미 시장 판매 확대와 경쟁력 향상에 긍정적 역할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부품 관세 철폐로 부품 수출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 및 현지 완성차 공장의 경쟁력 향상, 한국산 자동차의 브랜드 이미지 상승도 기대된다”며 “FTA가 조기 발효될 수 있도록 비준이 속히 완료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