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장외시황>삼성관련株 업체별 혼조세...2주만에↓
2010-12-05 14:01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장외지수가 11월 넷째주 2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5일 장외주식 전문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11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장외지수가 820.86를 기록, 전주대비 2.22포인트(-0.27%) 하락했다.
기업공개(IPO) 공모주는 업종간 희비가 엇갈렸다.
오는 21일 공모예정인 선박엔진 제조업체 두산엔진과 반도체업체 인텍플러스가 각각 2만2000원, 7850원으로 5.77% 5.37% 올랐으나, 8일 공모예정인 전화 정보 서비스업체 케이티스가 2850원으로 5.00% 하락했다.
코스닥 상장승인 기업 중에서는 인터넷 연동(VoIP) 서비스업체 케이아이엔엑스가 8050원으로 0.63%가 상승했다. 반면, 맞춤 진단 치료제 개발업체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는 0.79% 내린 6300원을 기록했다.
상장 심사청구 법인 가운데 자동차 부품 업체 현대위아는 9만6000원으로 16.36%으로 올랐고, 골프시뮬레이터 사업체 골프존과 워터파이프 제조업체 티피씨가 각각 11만1000원, 5400원으로 0.91%, 17.39%씩 상승했다. 위성방송 사업자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은 2만4200원으로 0.21% 내렸다.
삼성 관련주는 업체별 혼조세를 나타냈다. 반도체장비·전자업체 등은 강세를 보인 반면, 정보통신(IT) 솔루션 업체들은 약세를 보였다.
반도체 세정장비업체 세메스가 23만6000원으로 16.83% 올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반도체 장비업체 세크론이 6만6000원으로 4.76% 상승해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으며, 삼성광주전자와 삼성전자서비스가 각각 2만2500원, 1만8900원으로 12.50%, 2.16%씩 올랐다.
그러나 정보통신기술(ICT)서비스업체 삼성SDS가 16만4000원으로 6.82%가 내렸고,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서울통신기술이 7.07% 폭으로 내려 8만5500원로 거래를 마감했다. 정보보안 솔루션업체 시큐아이닷컴은 1만원으로 12.28%하락했다.
이밖에 한주간 티맥스소프트(58.33%), 씨브이네트(43.22%), 현대캐피탈(9.55%), 대우정보시스템(4.81%) 등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하락률 상위업체는는 메디스(-9.85%), 시그넷시스템(-8.16%), 씨씨알(-7.94%), 엘피온(-5.26%), 엘지씨엔에스(-4.35%)등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