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손해보험협회는 다음달 1일부터 1개월간 ‘자동차보험 문화향상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손보협회는 자동차보험 제도개선, 보험금 누수방지, 교통사고 예방 등 3가지 부문에서 우리나라 자동차보험문화 전반에 대해 국민들의 의식개선과 참신하고 효과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공모전에는 자동차보험 문화향상에 관심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협회는 해당업계 종사자나 정비, 의료, 렌트, 대리운전업계 등 자동차 관련 업종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공모전은 법무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후원으로 이루어지며 우수제안자에 대해서는 법무부장관, 금융위원회 위원장, 금융감독원장(부문별 최우수상), 손해보험협회장(우수상 및 장려상) 표창 및 시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시상규모는 총 1500만원이다.
　
　또 공모전에서 채택된 아이디어는 향후 자동차보험 경영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특히 법령개정 등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관계부처에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
　
　공모신청서는 협회 홈페이지(www.knia.or.kr)에서 다운로드해 이메일(idea2010@knia.or.kr)로 접수하면 된다. 시상일자는 내년 1월 20일이며 수상자는 개별 통보된다.
　
　손보협회 문재우 회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과 사회적으로 만연된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구현은 물론 자동차보험 선진국 진입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손보협회 홈페이지나 자동차보험부(02-3702-8628)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