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연평도 희생 건설근로자 위로금 전달
2010-11-30 14:21
권홍사 회장, 송영길 인천시장 만나 5000만원 전달 후 합동분향소 찾아 조문<br/>
권홍사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왼쪽)이 30일 오전 송영길 인천광역시 시장(가운데)을 찾아 성금 5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
이날 전달한 성금은 건설업계가 매년 연말 개최해온 ‘건설인 송년음악회’를 취소하고 그 비용으로 마련됐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건설업계 대표들은 이어 연평도 해병대 내 숙소 건설현장에서 공사 중 북한의 포격에 의해 사망한 고 김치복씨와 고 배복철씨의 시신이 안치된 인천 남동구 구월동 가천의대길병원 장례식장의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조문을 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이날 성금전달과 조문에는 권 회장을 비롯해 김돈수 건설기술교육원장, 황규철 대한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 회장, 박상규 대한건설협회 상근부회장, 최윤호 대한건설협회 전무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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