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SUV 3총사, 상품성 개선모델 출시
2010-11-30 16:49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30일 사이드&커튼 에어백을 기본화하고, 편의사양을 한층 강화한, SUV 3개 모델의 상품성 개선모델을 다음달 1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투싼ix, 싼타페, 베라크루즈의 기존 전 모델에 선택사양으로 적용되던 사이드 & 커튼에어백을 전 모델 기본화해 차체자세제어장치와 함께 운전자 및 탑승객의 안전성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대차는 이번 SUV 3개 모델에 사이드 & 커튼에어백을 기본화함에 따라 클릭을 제외한 승용, SUV 전모델에 운전석과 동승석 에어백 뿐만 아니라 사이드&커튼에어백까지 6개 에어백을 모두 기본화했다.
이와 함께 투싼ix 모델은 신규 사양 적용 및 기존 적용된 편의사양의 확대 적용으로 상품경쟁력도 대폭 강화했다.
현대차는 평행주차시 초음파 센서를 이용해 주차 가능 영역을 탐색한 후 스티어링 휠을 직접 제어해 주차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 ‘주차 조향 보조시스템(SPAS)’를 동급 최초로 적용해 첨단기술을 통한 이미지 고급화에 나섰다.
또 프로젝션 헤드램프도 전 모델 기본 적용해 외관 디자인 측면에서도 한층 고급감을 부여했다.
현대차는 싼타페에도 친환경디젤엔진을 적용하여 ‘유로5’ 배기규제에 적극 대응하였고, 이를 통해 싼타페 구매고객은 환경개선부담금이 면제됨에 따라 유지비용을 더욱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싼타페는 △디젤 R2.0 2WD 2670만원~3323만원 △디젤 R2.2 2WD 3128만원~3541만원 △디젤 R2.2 4WD 3096만원~3453만원.
베라크루즈는 △디젤 S3.0 2WD 3334만원~4340만원 △디젤 S3.0 4WD 3858만원~4564만원 △가솔린 380VX 2WD 3815만원 △가솔린 380VXL 4WD 4355만원이다.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