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건설ㆍ현대그룹주, 하루만에 반등
2010-11-30 09:24
[특징주] 현대건설ㆍ현대그룹주, 하루만에 반등
(아주경제 김경은 기자) 전날 동반 급락했던 현대건설과 현대그룹 주가가 하루만에 오름세로 돌아서고 있다.
30일 오전 9시21분 현재 현대건설은 전일대비 0.99% 오른 6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상선, 현대엘리베이터 등도 1%대 오름세다.
전날 현대건설과 현대그룹주는 현대건설 채권단이 현대그룹과 지분매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업계에서는 여전히 현대그룹의 매각 불발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다.
한종효 신영증권 연구원은 “현대그룹과 외환은행이 현대건설 매각을 위한 조건부 양해각서(MOU) 체결했지만, 이것으로 매각이 일단락된 건 아니다”고 판단했다.
이와관련 현대건설 2대주주인 정책금융공사는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의 일방적인 MOU체결에 문제가 있다는 입장을 피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