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배당 매력 충분’ <교보證>

2010-11-30 08:05

(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외환은행의 배당정책이 2011년 1분기까지는 론스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여, 배당 매력이 남아있을 것으로 보인다.
 
 30일 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최근 현대건설 매각을 서두르는 외환은행을 볼 때, 배당정책이 내년 1분기까지는 론스타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여 배당수익률 감안시 주가 반등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1만6800원으로 유지했다.
 
 그는 “최근 2주간 외환은행 주가는 하나금융의 론스타 지분매입으로 13.8% 하락했다”면서도 “현대건설 매각이 원안대로 현대그룹에 추진되고 대금지급도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소액주주 입장에서 배당 기대로 저가매수할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