泰, 연평도 민간인 포격에 개탄

2010-11-26 11:30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태국 외무부는 26일 북한의 연평도 도발 사건으로 민간인이 희생된 것에 대해 개탄하면서 긴장 고조 완화를 위해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위몬 키드촙 외무부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태국은 연평도 도발 사건을 심각하게 우려한다"면서 "연평도 포격 사건으로 무고한 민간인 등이 희생된 것을 개탄한다"고 밝혔다.

위몬 대변인은 또 "태국은 국제법과 유엔 헌장을 위반하는 무력 사용과 무력 사용 위협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위몬 대변인은 "태국은 한반도 평화와 안보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게 될 긴장고조를 피하기 위해 최대한 자제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현재의 상황이 평화적이고 외교적인 수단을 통해 해결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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