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연평도에 콘크리트관통 특수폭탄 발사"
2010-11-25 14:50
85년 실전배치… 인명살상·화재 동시 효과 노려
軍, 연평도서 불발탄 20여발 수거 분석 중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북한은 지난 23일 연평도에 콘크리트를 관통하고 화재를 일으키는 특수 폭탄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폭탄은 북한이 개발해 1985년부터 실전배치한 것으로 정보당국은 분석하고 있다.
군당국은 연평도에서 북한이 발사한 이 포탄의 불발탄 20여발을 수거해 정밀 분석 중이며, 북한이 1985년부터 실전배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북한이 연평도에 발사한 포탄은 '열압력탄(TB:ThermoBaric)과 유사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북한이 대규모 인명을 살상하고 화재를 발생시켜 혼란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 특수폭탄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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