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最高' 롯데수퍼타워 2015년 준공
2010-11-24 16:11
롯데그룹 향후 사업비 3조원 투입 2년치 사업비 내부에서 이미 확보 서울의 랜드마크로 육성 계획
롯데그룹이 오는 2015년까지 약 3조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서울시 송파구 잠실 일대에 건설 예정인 123층(높이 555m) 규모의 '롯데수퍼타워' 조감도. |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롯데그룹이 오는 2015년까지 약 3조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서울시 송파구 잠실 일대에 높이 555m의 '롯데수퍼타워'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롯데수퍼타워 사업시행자인 롯데물산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미 착공해 터파기 공사 중인 '제2 롯데월드(가칭)' 부지에 지하 6층, 지상 123층 규모의 롯데수퍼타워를 건설해 잠실 일대를 초대형 롯데타운으로 꾸밀 계획이라고 전했다. 롯데수퍼타워는 지난 11일 서울시 송파구청에서 건축 허가를 취득했다.
제2 롯데월드는 명품백화점, 패션전문관, 생활용품전문관 등 총 7개동으로 구성되는 저층동과 롯데수퍼타워로 구성된다.
롯데물산은 롯데수퍼타워 건설로 인해 연인원 약 400만명 이상의 공사인력 투입되고, 완공시 약 7조원의 경제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약 2만여명의 상시적인 일자리 창출과 중국·일본 등에서 약 250만명의 외국 관광객 유치로 연 3억 달러에 이르는 외화 획득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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