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편적 동양의 판타지를 그리고 싶었다”
2010-11-24 08:58
-할리우드 영화를 보면 서양 사람이 동양 사람을 구한다는 설정이 많다. 이 같은 내용을 반대로 뒤집는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봤다. 인간적 깊이를 가진 영웅의 이미지를 스크린에 펼쳐 보이고 싶었다.
▲ 영화의 배경 자체가 모호한 느낌이다
-이 영화는 굉장히 동화적이고 만화적인 설정을 갖고 있다. 그래서 역사성을 갖는다면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때문에 처음부터 모든 것에 특정 국가가 아닌 보편적인 동양의 판타지를 담고자 노력했다.
▲ 영화 속 장동건이 맡은 ‘전사’ 캐릭터를 설명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