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영토 포사격 최초...북한 주요 도발 사례는?
2010-11-23 16:57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북한이 23일 서해 연평도 인근에 수십 발의 해안포를 발사해 해병대 1명이 사망하고 연평도 주민들이 대피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북한은 서해상에서 천안함 사건을 비롯해 1ㆍ2차 연평해전 및 대청해전이 일어났지만 우리 영토인 연평도에 포사격 도발이 발생한 것은 처음이다.
다음은 1996년 이후 북한의 주요 도발 사례.
▲1996.4.4= 북한, 군사분계선(MDL) 및 비무장지대(DMZ) 임무포기 선언
▲ 〃 4.5~7= JSA(공동경비구역) 무장병력 초과투입(200-300명).중화기 반입
▲ 〃 9.18= 북 잠수함 강릉 앞바다 좌초(26명 탑승)
▲1997.10.17= 북한 무장군인 12명 대성동 주민 2명 납치
▲1998.2. 2= JSA 북한군 1명 2회 MDL 월경
▲ 〃 3.12= 북한군 12명 MDL 40∼50m 월경(아군 경고사격 20여발)
▲ 〃 6.11= 북한군 GP(경계초소)서 아군 GP 방향 자동소총 4발 발사
▲ 〃 7.12= 동해시 해안서 무장간첩 사체 1구, 침투용 수중추진기 1대 발견
▲ 〃 12.18= 여수 앞바다 침투 북한 반잠수정 1척 격침
▲1999.6.15= 북 경비정 서해 북방한계선(NLL) 월선, 1차 연평해전 발생
▲2001.9.19∼20= 북한군 철원군 DMZ서 MDL 월경(아군 경고사격)
▲ 〃 11.27= 북한군 파주군 장파리 DMZ서 아군 초소에 기관총 2∼3발 발사
▲2003.2.20= 북 미그-29기 1대 연평도 NLL 13㎞ 남하(아군 전투기 대응출격)
▲ 〃 7.17= 북한군, 경기 연천 DMZ서 14.5㎜ 기관총 4발 발사(아군 경고사격)
▲ 〃 10.30= 북 경비정 NLL 월선(아군 경고사격)
▲2004.7.14= 북 경비정 NLL 월선(아군 함포사격)
▲ 〃 10.10= 북 잠수함 동해침투 첩보(아군 폭뢰 투하)
▲ 〃 10.26= 연천군 GOP 철책선 2곳 절단
▲ 〃 11.1 = 북 경비정 3척, 서해 소청도 동방 6.5 마일 및 연평도 서방 25마일 해상 NLL 월선, 해군 경고사격
▲2009.9.4=북 경비정 1척, 백령도 동북쪽 10㎞ NLL 월선
▲ 〃 11.10= 북 경비정 서해 NLL 침범해 남하하다 함포 50여발 발사. 아군 대응 사격해 교전(대청해전) 발생.
▲2010.3.26=백령도 서남방 2.5㎞ 해상에 해군 1천200t급 초계함인 천안함 침몰. 승조원 104명 가운데 58명 구조, 46명 실종.
▲ 〃 8.9= 북한군 백령도 북방 해상에 해안포 10여발 발사.
▲ 〃 11.23=북한군 연평도에 해안포 공격
h9913@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