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엣연인 이용해 인기 얻으려 했었다"

2010-11-22 13:46

   
 
 
그룹 리쌍 멤버 길이 옛 연인을 이용해 인기를 얻어려 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길은 최근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노래하는 괴짜들 2탄‘ 녹화에서 히트곡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에 얽힌 비밀을 공개했다.

이날 그는 “이 곡은 5년 전 사귀던 여자 친구와 헤어지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가사가 떠올라 만든 곡”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떠오른 가사를 팀 멤버 개리에게 문자로 보냈지만,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옛 연인을 이용하는 것만 같아 괴로웠다는 것.

그는 “사람이 할 짓이 아니란 생각마저 들었다”면서 “그때는 정말 음악에 대한 정마저 뚝 떨어졌었다”고 심경을 밝혔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1탄에 이어 이적, 정재형, 루시드 폴, 장윤주 등이 출연했다.

길의 비밀 공개는 22일 밤 방송된다.

인터넷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