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서 250만년전 담배 화석 발견

2010-11-21 14:40

   
 
 
(아주경제 김민지 기자) 페루에서 고생물학자들이 약 250만년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담배 화석을 발견했다고 AFP통신이 20일(현지시간) 전했다.

페루 북부지역의 마라뇬강 유역에서 발견된 30㎠ 크기의 이 화석은 담배 잎사귀 여러 장이 뭉쳐있는 덩어리 모양이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담배는 15세기 유럽인들이 아메리칸 대륙으로 유입되기 훨씬 전부터 아메리칸 인디언들이 씹거나 피워왔다.

kimm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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