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노사, 강원도 횡성서 이웃사랑 실천
2010-11-21 09:27
기아차 노사 관계자 70여명은 19일 강원도 횡성군 일원에서 기초생활수급자 가정과 지역시설에 생활필수품과 시설 비품 등을 전달했으며, 횡성군 자원봉사 업무용 차량으로 쏘울 1대를 기증하는 등 노사합동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은 기아차 노사 관계자들이 19일 강원도 횡성군 안흥면의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에 연탄을 나르고 있는 모습. (첫번째 줄 왼쪽 김성락 기아차 노동조합 지부장, 오른쪽 서영종 기아차 사장) |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기아자동차 노사가 한마음으로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기아차 노사는 19일 강원도 횡성군 일원에서 기초생활 수급자 가정과 마을회관, 경로당, 초∙중학교 등 지역시설에 생활필수품과 시설 비품들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서영종 사장, 김성락 노조 지부장 등 기아차 노사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해 한마음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이어 강원도 횡성군 기초생활 수급자 284가구를 방문해 주민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연탄 1만4600장, 쌀 20kg 404포, 라면 568박스, 담요 384장, 김치 284박스 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또한 횡성군 복지회관, 요양시설, 초∙중학교 등 인근 지역시설에는 TV, 세탁기, 미니카, 스포츠용품 등 시설 운영을 위한 비품들을 전달했다. 기아차 직원들이 강사로 나선 일일자동차교실은 참가 어린이들과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서영종 기아차 사장은 "기아차 노사가 한마음으로 지역사회 이웃들을 직접 찾아가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한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ironman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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