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 스마트폰' 삼성 웨이브2 연말 출시될 듯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삼성전자가 연말까지 자체 운영체제(OS)인 바다를 탑재한 스마트폰 '웨이브2'를 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2일 삼성전자 등에 따르면 웨이브 시리즈 가운데 최신 기종인 웨이브2를 올해 안에 국내 시장에 출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초 웨이브는 저렴한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의 공략을 위해 4분기 초에는 출시될 것으로 전망됐으나 갤럭시 시리즈의 판매 호조세가 이어짐에 따라 출시가 늦춰졌다.
프리머엄급으로 수익성이 높은 갤럭시 시리즈의 판매량이 지난달까지 200만대에 육박할 정도였기 때문에 굳이 수익성이 낮은 보급형폰을 내놓을 이유가 없었던 탓이다.
웨이브2는 최근 달아오르는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서 안드로이드폰과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보급형 시장은 LG전자의 옵티머스원과 팬택의 미라크, 소니에릭슨의 엑스페리아X10 미니 등이 연이어 출시되면서 급속히 확대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보급형 모델의 성공 여부가 브랜드와 대중성, 애프터서비스(AS) 편리성 등에 달려있던 전례에 따라 웨이브2가 성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애플리케이션 등의 콘텐츠 경쟁에서 바다폰이 안드로이드폰에 비해 떨어지지만 생활에 필수적인 특화 앱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전략이다.
웨이브2는 지난 5월 프랑스와 독일 등에서부터 출시된 웨이브의 후속 기종으로 바다의 최신 1.2 버전이 적용됐다.
디스플레이는 3.7인치 TFT LCD로 1GHz의 허밍버드 CPU와 2GB 내장메모리, 512MB 램 등을 갖췄다. 또 500만 화소의 자동초점(AF) 카메라와 HD 동영상 촬영 기능 등을 탑재했으며, 소셜허브 기능도 탑재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4일 7인치 태블릿PC인 갤럭시탭의 공개 행사를 열고 8일께 SK텔레콤을 통해 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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