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품질감독·검사검역회의 29일 개최
2010-10-28 16:55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한중 품질감독·검사검역 협의체 제4차 회의가 29일 서울에서 개최된다고 외교통상부가 28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한국측은 올해 국내 구제역 발생을 이유로 수출이 중단된 유제품의 조속한 수출재개와 삼계탕, 파프리카, 포도 등 주요 품목의 중국시장 개척을 위해 이들 제품에 대한 수입위험평가를 신속히 진행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중국측은 단호박과 닭고기 등 관심품목의 대한국 수출을 위해 수입위험평가 절차에 대해 의견을 물어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회의에는 한국측에서 안호영 외교통상부 통상교섭조정관이, 중국측에서는 웨이촨중(魏傳忠)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 부총국장(차관급)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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