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천문올림피아드서 한국 종합 1위

2010-10-25 09:11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16부터 24일까지 우크라이나 수닥에서 열린 15회 국제천문올림피아드에서 우리나라 대표단이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를 따내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19개국 영재 84명이 참가해 천문 분야의 실력을 겨뤘으며, 우리나라는 참가학생 전원이 금, 은메달을 획득해 2위 러시아(금 2, 은 3, 동 2)를 제쳤다.

한국은 수학, 물리, 화학, 정보, 생물 등 올해 개최된 7개 올림피아드 중 처음 우승했다.

천문올림피아드에서는 2007, 2008년 연속 1위에 이어 지난해 5위로 떨어졌다 다시 정상에 올랐다. 2012년 천문올림피아드는 국내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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