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조규제 투수코치 영입
2010-10-24 12:33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조규제(43) 넥센 코치를 투수 코치로 새롭게 영입했다.
KIA는 24일 "조규제 코치는 20일부터 KIA의 남해 캠프에 합류해서 선수를 지도하고 있다"라며 "구체적인 보직은 나중에 정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조규제 코치의 합류로 KIA에서는 이강철, 김정수 등 3명의 투수 코치가 선수들의 지도를 맡게 됐다.
조 코치는 "2004~2005년에는 선수로 KIA에서 뛰었는데 이제 코치로 다시 함께 하게 돼 어깨가 무겁다"라고 말했다.
현역 시절 마무리 투수로 유명했던 조 코치는 1991년 쌍방울에서 데뷔해 2005년까지 54승 64패 153세이브에 평균자책점 3.07을 남겼다. 2006년부터 현대와 넥센에서 지도자로 활약해왔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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