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2년 연속 기후변화대응 우수기업 선정
2010-10-22 15:16
진병용 대구은행 수석부행장(맨 오른쪽)이 금융 부문 리더기업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대구은행이 21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2010 한국보고서 발간 및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금융부문 리더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탄소공개프로젝트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본 시상식은 탄소정보공개와 성과 측면에서 우수기업을 선정하게 된다.
올해는 국내 시가총액 기준 상위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대구은행을 포함한 28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총 10개 산업에서 산업별 리더가 선정된 가운데, 31개 금융 부분에서는 대구은행, 신한금융지주, KB금융지주가 리더기업으로 선정됐다.
국내 녹색금융을 주도해 왔던 대구은행은 지난 9월 국내 지방은행 최초로 미국 다우존스인덱스의 '지속가능경영지수' 평가에서 아시아 퍼시픽 지수에 편입되는 영광을 안은 것에 이어 이번 우수기업 선정으로 '작지만 강한은행'의 면모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는 평가다.
하춘수 대구은행장은 "지역사회와 국내 금융권에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지역대표 금융기관으로서의 환경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sommoyd@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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