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 7, 출시 1년만에 전세계 2억카피 판매
2010-10-21 14:15
한국MS가 22일 윈도7 출시 1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22일 출시 1주년을 맞는 운영체제(OS) 윈도7이 라이선스 출하 기준으로 400만 개(카피)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는 2억개 이상이 팔리면서 OS 점유율 17%를 차지해 역사상 가장 빨리 확산되고 있다고 MS 측은 설명했다.
현재 국내에서 시판 중인 PC의 95%가 윈도7 기반으로, 매달 30만대 이상의 윈도7 탑재 PC가 출하되고 있어 연말까지 500만대 이상이 팔릴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가 최근 국내 전 사업장의 PC OS를 윈도7으로 교체하는 등 국내 대기업에서도 전사적으로 윈도7을 도입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내년 7월까지 모든 해외 지사에도 윈도7을 도입할 예정이다.
윈도7 PC 사용자들은 사진, 음악 등의 미디어 파일과 워드 등의 문서를 온라인에서 뿐 아니라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여러 대의 PC에서 자유롭게 작업하고 공유할 수 있다.
아울러 여러 대의 윈도 XP나 윈도 비스타 PC를 소유한 사용자를 위해 3대의 PC에서 윈도7 홈 프리미엄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패밀리 팩을 17만9000원(부가세 포함)에 선착순 1500명에게 판매한다.
ksr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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