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크軍, `대테러 작전' 12명 사살
2010-10-20 21:18
타지키스탄 특수군이 동부 라쉬트 지역에서 대(對)테러 작전 중 12명의 무장대원을 사살했다고 내무부가 20일 발표했다고 dpa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내무부는 이 과정에서 3명의 정부 보안군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타지키스탄 당국은 지난달 19일 정부군 차량행렬이 수도인 두샨베에서 동쪽으로 200㎞ 떨어진 라쉬트 지역에서 이슬람 무장대원들의 공격을 받아 28명이 사망한 뒤 전면적인 대(對)테러 작전을 벌이고 있다.
이에 앞서 타지크는 8월 23일 두샨베 교도소에서 25명의 이슬람 무장대원들이 탈옥해 라쉬트 지역으로 은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