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뉴욕발 훈풍 기대감 높았나...코스피 강보합
2010-10-19 09:55
(아주경제 김경은 기자) 뉴욕발 실적 기대감으로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 동시에 사자에 나서고 있음에도 코스피는 강보합에서 머무르고 있다.
19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20포인트(0.07%) 오른 1876.62포인트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일 1만계약 이상 선물의 대규모 매도에 나선 외국인은 이시각 현재 1102계약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현물에서도 304억원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그럼에도 지수 상승폭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은 시장베이시스가 0.49포인트까지 떨어져 약세를 보여 프로그램차익거래에서 매도세가 출회되고 있기 때문이다. 개인이 2304계약 매도포지션을 취하면서 프로그램차익에서 580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소형주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소형주는 0.53% 오르고 있고,중형주는 0.11%, 대형주는 0.33% 오름세다. 전기전자주는 애플 어닝서프라이즈에도 향후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소식에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kke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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