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증시 5일째 ↑
2010-10-16 13:56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브라질 상파울루 증시의 보베스파(Bovespa) 지수는 5일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며 한 주간 거래를 마무리했다.
15일 보베스파 지수는 소폭의 등락을 거듭한 끝에 전날 종가보다 0.19% 오른 71,83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2008년 6월 6일의 71,897포인트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오전장에서 72,139포인트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오후장 들어 상승폭이 줄면서 막판 분전에도 72,000포인트를 넘지는 못했다.
미국 달러화에 대한 브라질 헤알화의 환율은 0.18% 오른 달러당 1.666헤알에 마감되면서 이틀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헤알화 환율은 그러나 지난달 말부터 달러당 1.7헤알을 넘지 못하면서 2008년 9월 이후 2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으며, 올해 4.42% 하락(가치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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