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월 車판매량 올 최고 신장세 예상

2010-10-15 10:26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미국 자동차 판매량이 이번 달 연율로 1230만대에 달해 올해들어 가장 큰 신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돈 에스먼드 도요타 북미 판매책임자는 14일(현지시간) "미 자동차 판매 규모가 지난 9월 1180만대의 낭보에 이어 지금까지로 볼 때 이달 1200만대를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계절적으로 조정된 자동차 판매수치가 이달 1200만~1230만대로, 지난 달 실적을 능가하면서 중고차 현금보상 인센티브제 종료 이후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에스먼드는 덧붙였다.

한편 도요타는 내년 1월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북미 국제오토쇼에서 최고판매 하이브리드카인 프리우스의 신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도요타는 현재 세계에서 하이브리드차를 가장 많이 매출하는 자동차회사로, 북미에서 팔린 하이브리드카의 4분의 3이 도요타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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