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오후장] 하락세 지속

2010-10-15 03:12


(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뉴욕증시가 14일(현지시간) 경제지표 악화 속에 하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주간 신규실업자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고, 생산자 물가지수(PPI)가 시장 전망보다 큰 폭으로 올라 증시에 부담이 됐다.

비록 에너지, 식료품 등을 제외한 근원 PPI는 0.1% 올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추가 양적완화 전망을 훼손시키지는 않았으나 경제에 부담이 될 것이란 전망이 작용했다.

또 대중 무역적자가 월간 기준으로 사상최대를 기록하며 무역적자가 크게 확대됐다는 소식도 주식시장에 악재가 됐다.

하락세로 출발한 뉴욕증시 3대지수는 오전장에서 보합권 흐름을 보였으나 오후장 들어 하락폭이 확대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후 2시 3분 현재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37.16포인트, 0.33% 하락한 11058.92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7.29포인트, 0.62% 내린 1170.81포인트를 나타내고 있고, 나스닥 지수는 9.46포인트, 0.39% 떨어진 2431.8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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