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성보험 금리, 일제 하락
2010-10-10 11:56
(아주경제 고득관 기자) 저축성 보험 금리가 일제히 하락했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업계에서 '빅 4'인 삼성화재·현대해상·LIG손해보험·동부화재 등 4개사는 이달 저축성 보험의 공시이율을 일제히 내렸다.
지난달 각각 5.2%였던 4개 사의 저축성 보험 공시이율은 이번 달 모두 5.0%로 떨어졌다. 공시이율은 저축성 보험에 적용되는 금리로, 매달 초 공표된다.
메리츠화재와 흥국화재도 지난달 각각 5.3%였던 공시이율을 이달 들어 5.1%로 내렸다. 롯
생명보험사의 경우는 이달 공시이율이 지난달과 대체로 비슷했다.
보험사의 공시이율 인하는 시중금리의 인하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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