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차 5위권에 국내차 3종 포함

2010-10-08 18:16

환경재단은 환경과공해연구소와 함께 국내외 승용차 94종의 모델별 온실가스 배출량을 비교한 결과 국산 차량 3종이 상위 5위권에 들었다고 8일 밝혔다.

재단이 내놓은 '내 차의 지구온난화 비용' 보고서에 따르면 온실효과 비용이 적은 상위 5위권 차종 가운데 도요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카(3만4000원)가 가장 양호했다.

포르테 1.6 LPI 하이브리드(4만630원), 아반떼 1.6 LPI 하이브리드(4만630원),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4만5801원), 모닝 1.0 LPI(5만4173원)가 그 뒤를 이었다.

하위 차종에는 벤틀리 브루클린(18만9605원) 등 외국산 고급 승용차들이었다.

지구온난화 비용은 연료별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차량 연비, 오염물질별 단위피해 비용 등을 종합해 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