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영.호남 레지던스 작가 교류전
2010-10-08 13:50
14-20일, 광주 메트로 갤러리
광주와 부산, 대구, 전주 등에서 활동 중인 레지던스 작가들의 교류전이 14-20일 광주 메트로 갤러리에서 열린다.
`새로운 시작 특별한 만남'이라는 부제를 단 이 전시는 올해 첫 행사로 광주전남미술인포럼 주최로 열려 회화와 조각, 설치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광주에서는 아트플랫폼 레지던스 입주작가인 강승완, 김용완, 박준선, 장원석, 정광희씨가 참여했고, 대구에서는 미술광장 창작 스튜디오에서 작업 중인 노민경, 박성대, 장윤희, 정한교, 채민아, 하교린씨 등이 참여했다.
부산에서는 아트팩토리 인 다대포 레지던스 입주작가인 박명수, 이자연씨가 참여했고, 용두산 예술의 거리 레지던스 김경남, 김경호씨, 북평 아트스페이스 레지던스 박향원씨가 참여했다.
이밖에 전주 교동아트 레지던스의 김재경, 심소영, 이행순씨가 참여했다.
광주 아트플랫폼 레지던스는 올해 6월 광주 지하철 금남로4가역에 있는 메트로갤러리에서 시작했으며 광주 문화예술진흥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5명의 작가에게 작업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작가들은 12월까지 6개월간 활동하며 지하철을 타고 떠나는 미술여행, 오픈 스튜디오, 알기쉬운 미술특강 등 시민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하고 있다.
이정록 광주전남미술인포럼 상임의장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지역 미술이 발전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지원과 관심이 이어지길 바란다"며 "지자체나 기업, 단체 등에서 젊은 작가들을 위한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많이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의 : ☏ 062-226-8057)/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