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작업반장들이 임금 25억 횡령"

2010-10-07 17:28


한국전력공사 자회사인 한전KDN의 공사 과정에서 작업반장들이 현장인부들의 임금을 대거 횡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지식경제위 이명규(한나라당) 의원은 7일 보도자료에서 "한전 KDN이 광복합가공지선(OPGW) 공사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현장 인력을 작업반장에 의존하며 여러 문제가 발생했다"며 "특히 작업반장들이 현장 인부들의 개인별 통장을 관리하며 임금을 15~20%까지 착복했다"고 주장했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