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민을 위한 배추 할인행사
2010-10-07 14:32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배추 값 폭등에 대응하여 수입 배추의 시장 출하 이전인 7일부터 17일까지 고양시 대화동에 소재한 농협고양유통센터에서 배추 가격을 5천원 수준으로 할인하여 판매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배추 공급물량은 하루 2천4백 포기, 11일간 총 2만6천 포기로, 현재의 배추 가격인 포기당 9천원에서 4천원을 할인한 5천원 수준(경매가의 60% 수준)으로 판매하며 1인당 3포기씩만 구입할 수 있다.
이번 배추 가격 할인 행사는 농협고양유통센터의 지역환원금 및 농협자체지원금 등으로 마련되어 실시되며, 배추 외에 대체 품목인 얼갈이, 열무 등에 대해서도 별도 할인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배추 가격 폭등으로 인한 시민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경감시키고자 실시하게 되었으며, 가계부담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bok700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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