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장애인·노약자도 편하게 홈페이지 개편
2010-10-04 17:07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한국거래소는 장애인, 노약자 등 정보소외 계층도 일반인들처럼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게 상장공시홈페이지(kind.krx.co.kr)를 개편한다고 4일 밝혔다.
콘텐츠 내용을 텍스트로 제공해 시각장애인처럼 화면을 보기 힘든 이들이 화면낭독 프로그램(스크린리더)을 통해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색맹ㆍ색약자를 위해 색 대비가 뚜렷한 이미지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웹 접근성 향상을 위한 국가표준 기술가이드라인을 사용, 마우스 사용이 어려운 사용자를 위해 키보드만으로 홈페이지의 모든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장치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거래소는 "일반적 인터넷 사용환경인 인터넷 익스플로러 브라우저 외에 다양한 환경에서도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며 "회사별 공시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메인화면에 회사명 검색 기능을 추가하고 통합검색 기능을 각 화면 윗부분에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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