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하철 교통약자석 24%로 확대

2010-10-04 10:33

대전도시철도공사는 10월부터 전동차 내 교통약자석을 확대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공사는 편성당 전체 174석 가운데 전동차 앞·뒤 운전실 칸의 교통약자석을 기존 6석에서 18석으로 늘려 기존 30석에서 42석(전체의 24%)으로 확대했으며 양보대상 교통약자도 기존 장애인과 노약자, 임신부에서 영유아까지 포함시켰다.

이와 함께 이달말까지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을 위해 KT로부터 휠체어를 기증받아 22개 역사에 1대씩 비치할 예정이며 승강기 안전확보를 위해 올해말까지 22개 역사에 설치된 76대의 엘리베이터에 웬만한 충격에는 문이 떨어지지 않는 '도어이탈 방지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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