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살된 삼천리, 2015년 매출 5조원 달성 목표

2010-09-30 16:36

   
 
사진: 기념사를 하는 한준호 삼천리 부회장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올해로 창립 55주년을 맞은 도시가스업체 삼천리가 2015년까지 매출 5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삼천리는 30일 경기도 광명실내체육관에서 임직원 1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 및 한마음 축제를 개최하고 이같은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또 삼천리는 같은기간내 신규사업 매출 비중을 30%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도 설정했다.

특히 삼천리는 주력사업인 도시가스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에너지 사업, 연료전지, 물을 비롯한 친환경 녹색성장 사업, 금융·외식업을 포함한 생활문화 사업 등 3대 신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한준호 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미래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다양한 신사업의 조기 안정화와 도시가스사업의 영업력 강화를 통한 새로운 수요 창출, 새로운 분야에서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능동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김영환 국회 지식경제위원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토리하라 미쯔노리 일본 도쿄가스 회장 등이 축하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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