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모터쇼] 푸조, 전기 콘셉트카 EX1 첫 선

2010-10-02 15:28
탄소 섬유 초경량 차체… 최대 340마력 발휘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푸조가 파리모터쇼에서 푸조 창립 200주년을 기념한 전기 콘셉트카를 선보인다.

푸조의 공식수입원 한불모터쇼는 오는 30일(현지시간)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17일까지 열리는 ‘2010 파리모터쇼’에 전기 콘셉트카 EX1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EX1은 2인승 로드스터(지붕이 없는 차) 형태로 100% 리튬이온 배터리를 동력원으로 삼는다. 2개의 전기모터를 통해 최고 출력 340마력(최대 토크 24.5kg.m)의 강한 힘을 낸다.

초경량 탄소 섬유 및 4륜 구동 노하우와 차량 앞뒤 무게의 정확한 배분을 통해 최고의 성능을 발휘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디자인은 1996년 콘셉트카 ‘아스팔트’와 2005년 콘셉트카 ‘20Cup’의 계보를 잇고 있다. 마치 1950년대 클래식 로드스터 모델을 보는 듯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게 특징이다.

(사진=한불모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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