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자살기도 50대男 구조
2010-09-28 07:53
28일 오전 4시10분께 부산 해운대구 반송동에 있는 한 아파트 놀이터에서 이모(50)씨가 목을 매 목숨을 끊으려 하는 것을 부산 해운대경찰서 반송지구대 경찰관들이 발견, 구조했다.
경찰은 "아버지가 자살하려고 나갔다."라는 신고를 접수한 뒤 신고가 들어온 집 주변을 수색하다 놀이터에서 자살을 기도하던 이씨를 발견, 심폐소생술로 응급처치한 뒤 병원으로 옮겼다.
경찰은 이씨가 가정불화를 못이겨 목숨을 끊으려 했다는 가족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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